별의별 도서관 프로젝트는 일상 속 차별로 드러나는 이슈 너머의 '사회 구조/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그 과정에서 참고한 관련 읽기 자료들의 목록을 한데 모아 기록/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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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 도서관 프로젝트는 차별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을 나누고 싶은 청년들이 2021년 4월 결성하여, 5월부터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일상 속의 차별과 불평등을 사회구조적 관점에서 해부해보고, 관련 책과 읽기 자료를 통해 이러한 이슈들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자 합니다. 참여자들이 돌아가며 관심 있는 이슈를 정하여, 모임 전 해당 주제에 관련된 책/논문 등 읽기자료를 읽어와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때로는 열띤 논의가 5시간 가까이 이루어지기도 했고, 모임에 모임을 거듭하며 어떻게 논점을 풀어가야할지 같이 고민했습니다. 민주적인 배움의 공동체를 지향점으로 삼아 시간이 걸리더라도 서로의 의견을 개진하고, 듣고, 접점을 찾아가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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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에 논의한 ‘인종주의’ 주제와 6월에 논의한 ‘능력주의’ 주제를 바탕으로 7월-10월간 인종주의와 능력주의 주제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워크북을 제작했습니다. 저희의 논의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며 차별에 대한 공론장을 확장해갈 수 있길 기대합니다. 일상 속 차별과 그 이면의 불평등한 구조들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해볼 점들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워크북에는 독자들이 각 주제와 관련되어 고민해볼 질문들과 생각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별의별 도서관이 관련 도서와 논문, 자료 등을 읽으며 생각한 지점들을 담았습니다. 하나의 정답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차별과 불평등에 대해 생각해볼 여러 지점들을 제시하며 독자들과 함께 생각의 폭을 넓혀가길 소망해 봅니다. 워크북 제작을 포함한 2021년 하반기 별의별 도서관 프로젝트 활동은 삼삼오오 청년인문실험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별의별 도서관 프로젝트의 2022년 하반기 활동은 무중력지대 성북의 소모임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현재는 가족다양성과 정상가족이데올로기를 주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